Artist CV
함 명 수 咸 明 洙 Ham Myung Su
□ 개인전
2011 City scape, ANDREW SHIRE Gallery, Singapore
2010 City scape, 이화익 갤러리, 서울
2008 함명수전, SKAPE 갤러리, 서울
2008 함명수전, 스페이스 향리, 서울
2004 Scape Series - 정물. 상 갤러리, 서울
2001 면발 풍경. 금산 갤러리, 서울
1998 사유도(思惟圖). 이콘 갤러리, 서울
1998 사유도(思惟圖). 인데코 갤러리, 서울
1997 사유지형도(思惟地形圖). 이콘 갤러리, 서울
1996 사유공간(思惟空間). 관훈 갤러리, 서울
1993 함명수전, 청남 아트 갤러리, 서울
□ 단체전
2012 ART OF MIRACLE, AK갤러리, 수원
2012 ASIAN CONTEMPORARY ART ,CHRISTIE'S ,홍콩
2012 ADAMAS 253 Prologue ,ADAMAS 253 갤러리,파주
2012 KIAF 한국 국제 아트페어,코엑스, 서울
2012 아시아 탑 호텔 아트페어,조선호텔, 서울
2012 아트쇼 부산, 벡스코, 부산
2012 Self-portrait, 갤러리 이즘, 대전
2012 미술경작, 대전 시립미술관, 대전
2012 절차탁마, 물성의 틈을 넘다, 인터알리아, 서울
2012 나, 화가, 아트포럼뉴게이트, 서울
About Artist
작가는 우선 연필로 밑그림을 상세히 그린 후 그 위에 아크릴로 대략적인 밑색을 칠하고 윤곽과 볼륨, 그림자를 잡아둔다. 그런후에 그 위로 유화물감을 올린다. 그 사이로 밑그림들이 드러나고 남겨진다. 다시 밑그림을 이용한 또 다른 흔적이 파생한다. 그는 그림을 그려나가는 과정에서 즐거운 상상을 뽑아낸다. 밑그림을 통해 또 다른 장면을 만들고 시간과 속도, 움직임에 대한 관심을 다시 그 위에 얹힌다. 표면에서 이루어지는 이 붓질이 순간 볼륨과 공간감을 갖고 면발이나 털실의 느낌 등을 유발하는 터치로 나간다. 구체적인 대상인 동시에 부단히 붓질, 색채를 머금은 기이한 물질의 흔적으로 뒤바뀌는 것이다.
마치 반딧불이나 별빛, 혹은 얼룩과 번짐이 느닷없이 화면/표면 곳곳을 날아다니며 보는 이의 시선을 멈췄다가 이리저리 몰고간다. 대상에 주목하다가 문득 붓질과 얼룩으로 돌아오고 다시 도시풍경으로 나아가기를 반복한다. 회화란 그런 이중의 딜레마에서 비롯된다. 이미지이자 물질이고 물질이자 이미지다. 표면이자 깊이이고 안이자 밖이다. (평론-박영택)